김정일의 하수(下手)단체와 눈곱만큼도 자유가 없는 ‘언론 아닌 언론’이 대한민국 정권의 붕괴를 펌프질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남한의 친북세력과 시차(時差)도 오차(誤差)도 없이 손발이 척척 맞는다. 남북 공조세력들은 앵무새처럼 ‘민족공조’를 되뇌고 있지만 실은 10년 만에 재탄생한 남한 보수정권의 타도에 표적을 맞춘 공조일 뿐이다.
조선민주여성동맹은 이름에 ‘민주’를 쓰고 있으나, 북녘 땅에 진정 털끝만큼이라도 ‘민주’가 있다면 김정일의 폭정에 먼저 분노해야 할 것이다. 2300만 인민의 삶을 극한으로 몰고 있고 수십만, 수백만 명을 굶겨 죽이는 폭압적 병영(兵營)국가가 남한의 보수정권을 타도해야 한다고 선동할 자격이나 있는가. 남북 공조세력들은 그런 북의 반(反)자유, 반(反)민주에는 철저히 눈을 감으면서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권을 흔드는 데 존재의 이유를 두고 있다.
북한의 허수아비 단체들이 이명박 정권을 ‘친미보수 정권’이니, ‘민족의 자주권을 상실한 정권’으로 비난하고 있으나 북이야말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때 중국에 잘 보이기 위해 평양시민들을 동원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벌인 사대(事大)정권이다. 입으로는 미국을 ‘제국주의’라고 하면서 뒤로는 미국에 정권안보를 구걸하고 있다. 자기네 주민의 피폐한 삶은 전혀 돌보지 않으면서 남한 정부와 국민을 이간질하는 것이야말로 정권의 생존만을 추구하는 반(反)인민, 반민족이 아닌가.
남한 정권이 저들의 희망처럼 촛불 배후세력과 ‘민족공조’ 세력에 항복해 정말 무너지고, 나아가 적화통일이 된다면 김정일은 남북 합쳐 7000만 인민을 배불리 먹일 자신이 있는가. 그 답은 김정일 자신이 잘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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