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9월5일]변신 준비하는 나무들

  • 입력 2008년 9월 5일 03시 00분


계절마다 연상되는 색깔이 있다. 겨울에는 펑펑 내리는 하얀 눈, 봄에는 파릇파릇 돋아나는 초록빛 새싹, 여름에는 풍덩 빠지고 싶은 푸른색 바다. 가을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계절이다. 여름철 푸른 자태를 자랑하던 나무들은 이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이번 추석 고향 가는 길, 차창 밖 가로수의 ‘의상 변신’을 보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다.

정미경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