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09-13 01:542008년 9월 13일 0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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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보름달은 어머니의 가슴입니다. 길이 막혀도, 지갑이 얇아도 보름달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그 가슴을 만나러 가기 때문이죠. 짧은 연휴에 한숨이 나오지만 그것도 잠시. 낯익은 이정표와 골목이 나오면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어린 키에 한참 높아만 보이던 담장은 왜 이리 낮아졌는지? 지금은 볼품없이 쭈그러든 어머니의 젖가슴을 만지러 한달음에 뛰어갑니다.
김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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