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11-17 02:502008년 11월 17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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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짧은 비손님, 그냥 가지 않고 어김없이 찬바람을 데려옵니다. 바람과 함께 찾아온 요즘 하늘은 한 점 잡티도 없는, 푸르고 맑은 최고 미인이죠. 고개 들어 넋이 빠져라 쳐다볼라치면 쌩 하는 찬기가 죽비처럼 사납게 얼굴을 때립니다. 화들짝 놀라 몸을 움츠리며 옷매무새를 가다듬습니다. 단풍과 낙엽, 찬바람, 하늘…. 마음껏 즐기되 마음을 빼앗기지는 마세요.
김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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