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준형 행남자기 명예회장 별세

  • 입력 2008년 11월 20일 03시 00분


김준형(사진) 행남자기 명예회장이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전남 영광 출신인 고인은 1942년 생활도자기 전문회사인 행남자기를 창업하고, 1957년에는 순수 국내기술을 이용해 본차이나 개발에 성공하였다.

국내 도자기를 수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1994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1998년까지 경영 일선에서 활동하다 장남인 김용주 현 행남자기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었으며, 이후에도 신소재 개발과 제품 품질관리 개선 등에 힘써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재임 씨와 장남 김용주 회장 등 4남 2녀가 있다.

발인은 22일 오전 5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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