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도봉 - 강남구 각각 ―0.56% 등 서울 0.26%↓

  • 입력 2008년 12월 8일 03시 03분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단지 새 아파트 입주가 매매시장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신규 단지 입주 수요로 매매와 전세 거래가 활발해졌겠지만 올해는 시장을 관망하는 매수자들이 늘면서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26% 내렸다. 도봉(―0.56%) 강남(―0.56%) 양천구(―0.54%) 등 서울 전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강북구만 보합세였다.

수도권 신도시는 0.27% 떨어졌다. 평촌(―0.43%) 분당(―0.39%) 일산(―0.09%) 등이 내렸다. 분당은 내년 판교 입주가 본격화되기 전 처분하려는 물량이 늘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었다.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0.08% 내렸다. 이천(―0.32%) 화성(―0.31%) 용인시(―0.20%) 등도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