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12-16 02:592008년 12월 1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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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는 안쓰럽다. 화려한 여름을 보낸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두른 채 겨울을 난다. 그러나 초라해 보이는 가지에는 내년을 기약하는 겨울눈이 달려 있다. 나무는 여름과 가을의 풍족함에 만족하지 않고 겨울눈을 만들며 준비했기에 봄이 되면 새싹을 틔울 수 있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그러나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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