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 매매가 0.34%↓…마포구 가장 큰폭 하락

  • 입력 2008년 12월 22일 02시 58분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 내렸다. 재건축 아파트는 0.42% 내려 지지난 주의 ―1.14%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와 시영 재건축 아파트, 강동구 둔촌주공 4단지 등이 500만 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반면 매수세가 부진했던 마포구는 ―0.74%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수도권 신도시는 0.34% 내려 하락폭이 커졌다. 그동안 하락을 주도했던 분당(―0.42%)뿐 아니라 평촌(―0.59%) 산본(―0.24%) 등 전 지역이 떨어졌다. 경기, 인천 등은 0.19% 하락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용인(―0.59%)은 새로 나오는 매물이 기존 매물의 가격을 더 하락시키고 있고 과천(―0.42%) 여주(―0.35%) 등도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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