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 내렸다. 재건축 아파트는 0.42% 내려 지지난 주의 ―1.14%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와 시영 재건축 아파트, 강동구 둔촌주공 4단지 등이 500만 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반면 매수세가 부진했던 마포구는 ―0.74%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수도권 신도시는 0.34% 내려 하락폭이 커졌다. 그동안 하락을 주도했던 분당(―0.42%)뿐 아니라 평촌(―0.59%) 산본(―0.24%) 등 전 지역이 떨어졌다. 경기, 인천 등은 0.19% 하락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용인(―0.59%)은 새로 나오는 매물이 기존 매물의 가격을 더 하락시키고 있고 과천(―0.42%) 여주(―0.35%) 등도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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