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12-29 02:582008년 12월 2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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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내리는 풋눈. 심심산골 깨끗한 숫눈. 장독대 탐스러운 복눈. 물기 없는 마른 눈. 목화솜처럼 펄펄 함박눈. 갑자기 퍼붓는 소나기눈. 가늘고 성긴 포슬눈. 살짝 얇게 깔린 살눈. 밤에 슬며시 온 도둑눈. 살짝 발자국 만드는 자국눈. 말갈기처럼 흩날리는 갈기눈. 알갱이로 떨어지는 싸라기눈. 푸설푸설 날리는 가랑눈. 눈비 섞인 진눈깨비. 문득 눈부시게 핀 눈꽃나무.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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