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12-31 03:032008년 12월 3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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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가시로 치렸더니/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고려 후기 유학자인 우탁의 탄로가(歎老歌)입니다. 한 해 마지막 날, 생명을 다한 달력을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숫자들에 쌓인 추억이나 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죠. 백발이 두려워도 새 만남을 위해 마지막 장을 넘깁니다.
김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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