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목표 수익률 15%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현대와이즈 하이비젼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수출 관련 우량주와 산업별 업종 대표주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펀드의 운용을 담당한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은 증시 상승 시 주식 비중을 75% 수준으로 늘리고 하락 시 50% 수준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사용한다. 시장 위험이 커지면 선물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수익률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하면 펀드 내 주식을 전량 매도한 뒤 우량채권을 사들여 채권형펀드로 전환한다.
이 펀드는 수익률 달성 뒤 채권형으로 전환되지만 설정 시점부터 주식형 펀드로 운용되기 때문에 4등급에 해당하는 ‘고위험 상품’에 속한다.
펀드 보수는 A형이 선취수수료 1%를 포함해 연 2.55%, C형이 연 2.55%, 온라인 전용펀드인 C-e형은 연 2.05%이다. 가입 뒤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17일까지 판매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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