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종목진단]현대제철

  • 입력 2009년 2월 27일 09시 47분


최악의 바닥권에 놓인 성장 가치주 – 현대제철

3월 이후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회복 기대, 6개월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현대제철은 최근 국제 철스크랩 가격 반등 모멘텀으로 주가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판매량 저조로 인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9% 감소한 2조1462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205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현대제철의 4분기 실적은 미국의 Nucor사의 실적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며, 09년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현 시점에서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어떻게 해소 결과에 따라 현대제철의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중국의 철강업체들이 감산에 동참하며 철강재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09년 1분기 이후 안정적인 수익 달성과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올 2분기부터는 건설산업의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정부가 SOC투자를 위한 정책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1분기를 저점으로 매출회복세가 가시화 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현대제철은 공격적인 고로 제철설비 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프리미엄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원료가격 반등으로 단가인하에 대한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바 향후 성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여기에 감산에 따른 재고조정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되었으며, 고로1기가가 2010년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면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도 긍정적이다.

현재 현대제철의 주가는 3만원대로 PER 5.9배 수준인 점을 감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저평가 상태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염두에 두고 눌림목을 이용, 저가에서의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종배(필명 武將박종배)

<※ 국내 실전 최강자 애널리스트 전투개미, 리얼, 독립선언, 반딧불이, 武將박종배, 소로스, 초심 등이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고품격, 고수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이리치는 무료회원 가입시 2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VIP방송이용권 4매’를 지급, 명품증권 방송의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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