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브리핑]‘국립과천과학관’ 外

  • 입력 2009년 4월 10일 02시 55분


■ 13일까지 종이비행기-로켓 대회 신청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종이비행기·종이로켓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종이비행기나 종이로켓을 멀리 날리거나 목표 지점에 착륙시키는 주 종목과 목표구간을 통과시키는 번외 경기로 진행된다. 주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람은 장학금과 부상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에서 13일까지 할 수 있다.

■ KIST-고려대, 오늘 ‘청소년 과학스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는 ‘과학의 달’을 맞아 10일 과학고와 일반고 과학영재반 학생들을 초청해 연구 현장을 공개하는 ‘청소년 과학스쿨’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정상급 뇌 전문가인 KIST 신희섭 박사와 로봇 전문가 고려대 도낙주 교수가 진행하는 과학강연과 주요 실험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 행사를 매년 4월에 열 계획이다. 02-958-6161

■ 오늘 ANSN 원자력안전전략協 개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2차 아시아원자력안전네트워크(ANSN) 원자력안전전략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ANSN에 속한 국가의 정부와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아시아의 원자력안전규제 역량 확충방안과 정보기술(IT) 기반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네이처 “최석봉-이현우 교수 임계현상 관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최석봉 교수(38)와 포스텍 물리학과 이현우 교수(39)는 “전자기기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나노소자를 이용해 2차원이 1차원으로 바뀌는 ‘임계현상’을 실제로 관찰했다”고 영국 과학학술지 ‘네이처’ 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전자기기 부품들이 점점 작아지면서 겪는 물리적 한계를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봄 사이언스데이’ 개최

■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11일부터 이틀간 과학체험 행사인 ‘제22회 봄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한다.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주인 최종후보였던 고산 씨의 특별강연, 과학콘서트, 과학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042-601-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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