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치아를 손상시키는 입안의 균은 주로 잇새나 이와 잇몸 틈에서 주로 활동하며, 식후 3분쯤 가장 활성화된다고 한다. 그래서 식사 후 3분 이내 양치를 해야 하지만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그건 불가능하다. 가장 좋은 칫솔질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바로 치실이다. 식당에서 치실을 제공하는 곳은 100곳 중 한두 곳이나 있을까? 모든 식당에서 이쑤시개뿐 아니라 치실을 제공했으면 한다. 식당의 안내문에 “이쑤시개보다 치실을 사용하면 훨씬 효과가 높습니다”라고 써놓으면 어떨까.
정진혁 부산 북구 덕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