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회는 24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중이온 가속기 국제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칼 존스턴 박사, 독일 중이온연구소(GSI) 마르코 듀란테 교수, 일본 고에너지연구소(KEK) 정순찬 교수 등 가속기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참가해 기초과학, 소재, 바이오, 의학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중이온입자가속기는 원자번호가 큰 원소에서 전자를 떼어내 양이온 상태로 가속하는 장치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들어설 핵심 시설로 꼽히고 있다.
25, 26일 과천과학관서 ‘가족과학축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5, 26일 경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09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녹색성장을 테마로 한 ‘자기부상열차 경주대회’ ‘미니풍력발전기 만들기 대회’ 등을 비롯해 50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 과학강연극, 로봇축구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family.kofac.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