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서울 0.03% 올라

  • 입력 2009년 5월 4일 02시 55분


단기 급등했던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가 내리고 일부 부동산 규제 완화가 보류되면서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세가 둔화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올랐다. 구별로는 양천(0.12%) 관악(0.08%) 강남구(0.07%)가 올랐고 구로(―0.05%) 중랑(―0.04%) 강북구(―0.01%)는 내렸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는 분당(0.15%) 평촌(0.12%) 일산(0.03%) 등이 소폭 올랐고 산본(―0.10%) 중동(―0.05%)은 내렸다. 경기 지역은 성남(0.19%) 과천(0.14%) 안양시(0.11%) 등이 올랐고 광주(―0.09%) 하남(―0.09%) 광명시(―0.05%) 등이 내렸다. 인천은 0.01% 내렸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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