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칼의 고뇌

  • 입력 2009년 5월 5일 02시 56분


임채진 검찰총장이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불구속기소할지 조만간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임 총장은 검찰 안팎의 의견을 두루 들으며 장고(長考)하고 있다. 법과 원칙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다수의 공감을 얻는 현답을 내놓을지 국민은 그의 결단을 지켜보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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