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월 레지널드 불 전 부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최고인사책임자(CHO)에 미국인인 피터 스티클러 부사장(59·사진)을 영입했다. 세인트존스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스티클러 신임 부사장은 미시간주립대에서 ‘노동과 산업관계’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에서만 27년간 근무하는 등 35년간 인사업무를 맡아왔다. 또 LG전자는 지난달 중순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정보전략팀장에 KAIST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출신인 김경호 전무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