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30회 세계아마바둑대회…우승후보는 한국과 중국

  • 입력 2009년 6월 5일 02시 59분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는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24∼30일 일본 시즈오카 현 후쿠로이 시의 오가사야마 종합운동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공원에 있는 축구 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열렸던 곳이며 한국축구대표 이근호의 소속팀인 주빌로 이와타가 경기를 갖는 구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66개국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에선 아마국수전 우승자인 유신환 6단이, 중국 선수로는 이 대회에 여러 번 출전한 경험이 있는 후위칭 8단이 참가했다. 둘 다 유력한 우승 후보. 대회는 스위스리그(승패가 같은 기사끼리 대결) 방식으로 8번 대국을 갖는다. 5연승을 거둔 두 기사가 6회전에서 만났다. 여기서 승리하면 우승의 9분 능선에 오를 수 있다. 우하에서 복잡한 정석이 펼쳐지는데 흑은 ‘가’ ‘나’ 중 어느 쪽을 택할까.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