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세계 66개국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에선 아마국수전 우승자인 유신환 6단이, 중국 선수로는 이 대회에 여러 번 출전한 경험이 있는 후위칭 8단이 참가했다. 둘 다 유력한 우승 후보. 대회는 스위스리그(승패가 같은 기사끼리 대결) 방식으로 8번 대국을 갖는다. 5연승을 거둔 두 기사가 6회전에서 만났다. 여기서 승리하면 우승의 9분 능선에 오를 수 있다. 우하에서 복잡한 정석이 펼쳐지는데 흑은 ‘가’ ‘나’ 중 어느 쪽을 택할까.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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