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이’ 명예보유자 강판백 씨(사진)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1987년 광주칠석고싸움놀이 전수교육 조교로 선정됐고 2000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고싸움놀이는 정월대보름 전후에 광주 칠석동에서 짚으로 만든 고로 승부를 겨루던 놀이다. 유족으로 아들 석재 씨(회사원)와 딸 송희(경기 남양주시 도곡초교 교사) 경희 은영 은희 혜영 진영(광주 산정초교 사서) 효영 씨(광주 월곡중 행정직원)가 있다. 빈소는 광주기독병원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62-431-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