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키워드는 ‘아날로그’ ‘디지털의 제왕이 돌아왔다.’ 현재 세계 정보기술(IT)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IT시장을 움직이는 아이콘인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4·사진)가 11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들과 인터넷 매체들은 이날 잡스의 복귀를 실시간 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전 세계 디지털 마니아들이 주목한 애플 발표회,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석면폐광을 꽃향기 흐르는 마을로… 폐광된 석면 광산을 복구하는 데 암반 폭파 작업을 하면 석면이 공기 중에 떠돌게 되지 않을까?·주민 215명 가운데 110명이 석면 관련 질병이 발견돼 충격을 주었던 충남 홍성군 광천석면폐광에서는 10일 복구를 위한 시험 발파 작업이 진행됐다.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봤다.
■“1분이면 턴다” 번개털이범 쇠고랑 “카운터가 입구에 위치한 가게만을 노려 1분 안에 턴다.” 심야시간대에 절단기, 드라이버 등으로 상가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의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전광석화처럼 금품을 싹쓸이한 일명 ‘번개털이’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범행을 끝마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초에서 1분. 보안업체에 가입한 식당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출동시간이 2∼3분이다 보니 그를 잡을 수 없었다.
■美국방부 에너지절약 선전포고 미 국방부가 ‘에너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군은 하루에 석유 약 40만 배럴을 소비한다. 그리스 전체 사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과도한 에너지 소비가 국가 안보까지 위협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국방부는 태양열 무인정찰기, 전기 군용트럭 등을 개발해 해결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다이어트는 과연 성공할까.
■골든벨… 오거서… 대학생 책 읽히기 인문 사회과학 서적을 외면하고 있는 한국의 대학생들. 어떻게 하면 대학생들이 이 같은 책을 읽도록 할 것인지, 대학들이 최근 들어 잇달아 고육책을 내놓았다. 독서골든벨(한양대), 오거서(五車書) 운동(성균관대·사진), 고전읽기 강좌(서울대), 독서특성화대학 선언(숭실대) 등. 그 현장을 소개한다.
■美20대 변호사, 서울대교수 된 사연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우등 졸업하고 뉴욕의 유명 로펌에서 활동하던 27세 변호사가 2학기부터 서울대 법대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서울대 최연소 교수’가 된 존 라이트너 교수가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전임강사로 서울대에서 강의를 맡게 된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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