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피해가기, 가장 좋은 방법은 ‘면역력 키우기’

  • 입력 2009년 9월 14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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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예인들은 물론이고 가까운 일본의 연예인들도 신종플루에 걸려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빨간 등이 켜졌다. 신종플루는 전염성이 상당히 높은 편일 뿐 아니라 만약 합병증이 온다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방법에 첫째도 면역력, 둘째도 면역력이라 조언한다. 설사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면역력이 높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종플루가 젊은 층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에게 특히 위험한 것도 바로 면역력의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떡해야 할까.

▶ 신종플루에 대항하는 면역력 키우기

①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스트레스는 몸을 약하게 하며 피로하게 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일에서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좋겠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은 자연스레 줄어든다. 또한 몸의 엔도르핀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는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② 규칙적인 적절한 운동을 하자.

최서형 박사(하나한방병원 원장)는 “면역력 증가를 위해 운동을 권하면 필요이상으로 길게 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다.”며 “허나 너무 과한 운동은 피로감을 증대시키고 면역계의 활동을 억제하여 오히려 면역력이 더 약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운동은 되도록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정도로 조금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한시간을 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

③ 위장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면역력과 위장건강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위장은 우리 몸의 중요한 면역 장기라 할 수 있다. 위장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게 된다. 몸에 유입되는 모든 인자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만약 위장건강이 나빠지게 되면 해로운 물질이 유입되더라도 이를 판단하여 저항하고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됨으로써 위장건강이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위 외벽이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담적(痰積)이라 하여 면역력이 약화되는 것은 물론 갖가지 질환에 노출이 된다. 수분대사에 장애가 생기는 것은 물론 소화능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관절과 근육계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을 제거하여 몸의 환경을 정화시키게 되면 면역력이 증가하게 된다.”며 “담적이 없는 건강한 위장을 위해서는 하루에 세끼 규칙적으로 30번씩 씹어 30분 동안 식사를 하는 3·3·3운동이 효과적이다.”고 전한다.

한편, 하나한방병원에서는 중국에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약차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성인에게 뇌염을 유발하게 하여 뇌사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신종플루의 위험에서 안전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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