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여 만에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는 포털사이트 다음이 모델 선정에서부터 새로운 시도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 UCC로 활동하고 있는 일반인을 캠페인의 메인모델로 캐스팅한 것이다.
주인공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 방사선학과에 재학중인 박석(22)군. 박석군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한 달간 30개의 UCC를 올리겠다고 선언한 후, 10월 5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UCC를 올려 화제가 됐고, 이를 눈여겨본 다음 광고 담당자들이 신규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그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한다.
광고를 기획한 TBWA 양건우 국장은 “박석 군의 실제사연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충분했고, 다음을 통해 생활이 달라지는 ‘비포 앤 애프터’ 상황을 보여주기에는 전문모델보다 더 효과적일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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