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세종시 해법찾기’ 본격 논의

鄭총리-鄭대표 금주 회동
내주초 고위 당정청 회의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르면 이번 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나 세종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어 16, 17일 중에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 총리 취임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선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방향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휴일인 8일 최고위원 및 확대 당직자 간담회를 갖고 대표 직속 기구인 ‘세종시 여론수렴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4선의 정의화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