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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병선, 15년째 남몰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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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3:17
2009년 11월 24일 13시 17분
입력
2009-11-24 13:11
2009년 11월 24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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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선. [스포츠동아 DB]
가수 주병선이 15년째 남몰래 봉사 활동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히트곡 ‘칠갑산’으로 유명한 주병선은 매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15년째 해오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0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봉사단체 ‘파랑새’의 연말 행사에 참여한 여러 가수들에 의해 알려졌다.
‘파랑새’는 15년 전 주병선이 주축이 돼 친구들과 함께 만든 봉사단체다. 이 단체 회원들은 매월 한 차례씩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직접 찾아 쌀과 연탄을 채워주는 선행을 하고 있다.
20일 열린 파랑새 연말 행사에서도 회원들이 모은 후원금과 물품들이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주병선은 미니 콘서트를 열고 새로 발표한 8집 음반에 수록된 ‘아리아리요’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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