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vs 동생들 ‘X마스 대혈투’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2월 19일 07시 00분


WKBL 올스타전 24명 명단 발표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확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오후 3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릴 올스타전에 나설 ‘여유만만’팀과 ‘질풍가도’팀 선수 24명을 18일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는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50대50 비율로 합산해 종합점수 10위 이내 선수와 감독 추천 선수 2명 등 양 팀 12명씩 선발됐다.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이 최다인 6명, 삼성생명이 5명을 배출했다.

1970년대생으로 구성된 여유만만팀(감독 신세계 정인교)에는 이미선 박정은(이상 삼성생명) 정선민(신한은행) 김지윤(신세계) 김계령(우리은행)이 베스트5로 뽑혔다.

1980년대생으로 꾸려진 질풍가도팀(감독 우리은행 정태균)에서는 하프코리언 킴벌리 로벌슨(삼성생명) 신정자(금호생명) 강영숙(신한은행) 이경은(금호생명) 김정은(신세계)이 베스트5의 영광을 안았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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