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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필모 “현영, 내 여친 되어줘”…방송서 공개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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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11:58
2010년 2월 25일 11시 58분
입력
2010-02-25 11:18
2010년 2월 25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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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필모가 방송인 현영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필모의 구애는 최근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의 녹화 도중 갑작스레 일어났다.
이날 녹화에서 여자 출연자들은 즉석에서 친한 남자 연예인에게 전화해 ‘지금 와 달라’고 부탁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탤런트 김정난의 전화를 받고 "바로 달려가겠다"고 대답한 이필모는 녹화임을 알게된 후 패널로 출연한 현영에게 "평소 당신을 좋아했다. 여자친구가 되어 주겠느냐. 따로 얘기해자 우리"라고 진지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질세라 모델 출신 탤런트 윤지민도 ‘로맨틱 가이의 대명사’ 알렉스에게 전화해 “지갑이 없어져 택시비가 없다. 택시비를 빌려 달라”고 부탁했고, 알렉스는 “그냥 내가 지금 데리러 갈께’라고 말해 순정녀들의 부러움을 샀다.
25일 밤 방송 예정인 이날 녹화분은 헤어진 옛 남친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김나영의 속마음, 창피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안선영의 연애담 등 '순정녀'들의 토크가 쏟아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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