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5월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김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7년간 교제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혼례는 두 사람의 의지에 따라 비공개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 신접은 서울 서초동에 차려진다.
박선영의 예비 신랑 김씨는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교통상부 소속 외교관.
박선영은 김씨에 대해 “소탈하면서도 성실한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라고 소개하며 덧붙여 “오랜 기간 동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박선영의 교제 사실은 2008년 스포츠동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박선영은 96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이후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 ‘101번째 프로포즈’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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