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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꽃거지’ 인터뷰 “난 상대 나온 회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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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11:47
2010년 3월 16일 11시 47분
입력
2010-03-16 10:36
2010년 3월 1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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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얼짱거지와 함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 일명 ‘신림동 꽃거지’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신상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끈다.
훤칠한 키에 유명 연예인을 닮은 듯한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인 ‘신림동 꽃거지’는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행동으로 신림동의 명물로 알려진 인물. 잘생긴 얼굴과 시크한 이미지로 항간에 ‘재벌2세’라는 추측성 루머까지 나돌았다.
그는 16일 방송하는 Y-STAR '특종헌터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갖고 "교사라는 직업이 좋아 보였으나, 나는 상대를 나온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밝혔다.
"사는 것이 그리 순탄치 않았다. 앞으로도 대중 앞에 나설 생각은 없으나, 재미있게 열심히 살려는 젊은 사람들이 부탁해 인터뷰에 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차가운 점도 있으나, 여자 같은 면도 있다"며 웃어 보였다.
노숙 생활을 한 계기에 대해서는 "자리 잡기에 실패 했을 뿐이다. 앞으로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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