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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한국어 전도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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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12:27
2010년 3월 19일 12시 27분
입력
2010-03-19 12:21
2010년 3월 19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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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
이준기가 ‘한국어 알리기’ 전령사로 나선다.
이준기는 최근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교재 ‘안녕하세요 한국어’ 발간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한류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이준기는 외국인들이 혼자서도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한국어 교재를 만들자는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동참하게 되었다.
책을 기획한 마리북스 측은 “이준기가 한국어의 최대 열풍지인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과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권, 일본 등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한류스타로 가장 적합해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기획 단계부터 함께 준비해 왔다.
이준기는 “해외 팬미팅이나 프로모션 등을 다니다 보면 해외 팬들이 한국어를 배워와 같이 대화를 주고받을 때마다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모른다”며 “저의 작은 노력이 우리 한국과 한국어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기는 김종학 감독의 SBS 한의학 드라마 ‘신의’주인공과 더불어 3년만의 스크린 복귀 작 ‘그랑프리’에서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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