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오늘로 창간 9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90년은 우리 근현대사처럼 결코 평탄한 길만은 아니었습니다. 동아일보가 그 길을 걸어오는 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질타를 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독자 여러분입니다. 오늘의 동아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사랑 위에 서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더 나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웁니다
동아일보는 창간 9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칩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는 희망을 주고, 독자 여러분께는 한층 품격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 G20 서울 국제심포지엄 개최합니다
올해는 한국이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제사회의 변방에서 중심국으로 부상하는 발판을 확보하는 해입니다. 동아일보, 한국개발연구원(KDI), 미국의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를 기념해 세계의 석학, 국제기구 관계자, 주요국 당국자 등 국내외 인사 400여 명을 초청해 9월 28,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G20 서울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 G20을 ‘세계 경제협력의 최상위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경제개발 과정에서 개발도상국들이 부닥치는 각종 문제의 해결을 G20 수준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작게는 G20 서울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크게는 G20의 정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방안들을 도출하려는 것입니다. 동아일보는 이 같은 노력이 국제사회의 이니셔티브 그룹에 한국이 동참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뉴스] G20 업그레이드… 일터서 아이키우기… 동아일보가 뜁니다
■ ‘평화통일 대행진’ 6·25 의미 되새깁니다
동아일보는 6·25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통일부가 주최하는 ‘평화통일 대행진’ 행사를 후원합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전쟁과 분단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국내 중고교생과 대학생 및 해외 6·25전쟁 참전 용사의 후손 가운데 선발된 600여 명이 7월 하순 약 1주일 동안 강원과 경기 북부 전방지역에 있는 전적지 등 안보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 등은 추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엄마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가 창간 90주년을 맞아 ‘아이와 함께 출근해요’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동아일보는 그동안 직장보육시설 성공 사례 소개로 기업과 기관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보육 컨설팅 업체를 통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했습니다. 그런 노력이 첫 열매를 맺어 지난달 30일 산업인력공단의 ‘슬기샘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동아일보는 앞으로도 보육시설 설치를 응원하겠습니다. 저출산 극복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백화점도 후원합니다. 문의 ilove@donga.com
지난해 다문화 연중기획 ‘달라도 다함께-글로벌 코리아, 다문화가 힘이다’를 진행했던 동아일보는 올해 한국다문화학회와 함께 ‘다문화 7대 제언-다문화현장 공공정책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다문화 정책의 핵심인 △국적취득과 사회통합 △고용허가제와 외국인 노동정책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등을 주제로 5월부터 매월 한 차례 세미나를 마련합니다. 다문화현장의 정책을 점검하고 좀 더 건강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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