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4집발표 13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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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7일 14시 17분


이효리가 새 앨범 발표를 연기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8일로 예정됐던 4집 출시일이 13일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도 모두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천안함 침몰사건의 여파로 예능 및 음악프로그램이 결방되면서 방송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일부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의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예정대로 8일 앨범을 발표할 경우, 정상적인 음반 홍보활동이 어렵다는 것이 소속사의 판단이다.

소속사 측은 “방송 재개가 확정되면, 13일 앨범 발매와 함께 예정된 대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 미리 공개된 ‘그네’가 엠넷닷컴을 비롯해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다음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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