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6·2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후보와 공천 신청자 233명의 명단을 21일 공개했다(확정된 후보는 ‘확’ 표기).
광역단체장은 경기지사를 비롯해 8곳의 후보가 확정됐지만 광주시장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제기돼 재심이 진행 중이다. 전남지사 후보도 결정은 됐지만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적지 않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24일 치러진다.
기초단체장은 전국 228개 선거구 가운데 89개 선거구에서 후보자가 결정됐다. 부산(선거구 16개)과 대구(8개)에서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경남북의 경우에도 김해시, 통합 창원시, 포항시를 제외한 38개 선거구에서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제주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선출직 기초단체장은 없어졌다. 동아일보는 자유선진당 등 다른 야당의 후보 명단도 앞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 명단은 본보 3월 25일자 A8면에 보도했다. 본보는 앞서 2월 3일자와 2월 12일자에 모든 정당과 무소속 출마 예상자 명단을 게재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광역단체장
▽서울시 김성순(70) 국회의원 이계안(58) 전 국회의원 한명숙(66) 전 국무총리 ▽부산시 김민석(46) 당 최고위원 김정길(65)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인천시 송영길(47) 국회의원 유필우(55) 전 국회의원
▽광주시 강운태(62) 국회의원 (확)
▽대전시 김원웅(66) 전 국회의원 (확)
▽경기 김진표(63) 전 국회의원 (확)
▽강원 이광재(45) 국회의원
▽충북 이시종(63) 전 국회의원 (확)
▽충남 안희정(46) 당 최고위원 (확) ▽전북 김완주(54) 현 지사 (확)
▽전남 박준영(54) 현 지사 (확) ▽제주 고희범(57) 전 한겨레신문 사장 (확) ●기초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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