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 결과 발표 전이나 직후에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조사 결과에 따른 한국 입장을 전하고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12일(현지 시간) “현재까지 조사를 보면 천안함 침몰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다”며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두 정상 간에 전화통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지면 공고한 한미동맹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상원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표시하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13일(현지 시간) 발의해 다음 주 초 전체회의에서 채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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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08:04:51
그런겄 소용없다. 일격을 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