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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원정 16강] 꿈은 또 이뤄졌다… 밤새워 “大~한민국” 달콤한 신새벽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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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20:26
2015년 5월 21일 20시 26분
입력
2010-06-24 03:00
2010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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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23일 ‘원정 월드컵 16강’을 간절히 기도하며 잠들지 못하는 새벽을 보냈다. 붉은 물결로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하나의 꿈을 같이 꾸자 정말로 하나가 됐다.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았던 그 간절한 꿈도 우리 눈앞에 실현됐다. 우리는 오늘의 이 쾌거가 태극전사들의 땀방울이 빚은 당연한 결과라고 믿는다.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됐기에 이룬 결과라고 믿는다. 밤을 잊기에 충분했던 하나 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태극기 휘날리며
16강만 간다면 하룻밤 새우는 것쯤이야 아무 문제없다. 나이지리아전이 열린 23일 새벽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양회성 기자
한강시민공원의 붉은 물결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 23일 새벽 서울 서초구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는 붉은 물결로 가득했다. 밤을 잊은 채 열띤 응원전을 펼치던 시민들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제공 SK텔레콤
구치소에서도 “대…한민국”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영등포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이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경기 녹화 중계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이날 전국 50개 교정시설 재소자 5만여명은 오후 6시부터 녹화중계를 시청하며 뒤늦게 “대∼한민국”을 외쳤다. 변영욱 기자
한국과 16강전서 맞붙는 우루과이도 ‘응원 삼매경’
▲다시보기=월드컵 첫 원정 16강 진출, 대한민국-나이지리아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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