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공식 평가 시스템 ‘캐스트롤 인덱스’를 운영하고 있는 캐스트롤이 4강전을 앞두고 스페인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캐스트롤은 조별리그와 16강전, 8강전 경기 결과를 분석해 스페인(36.1%) 네덜란드(32.0%) 독일(20.1%) 우루과이(11.8%) 순으로 우승 확률을 매겼다. 준결승에서는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각각 65%, 60.2%의 확률로 우루과이와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스트롤은 “독일은 토마스 뮐러,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해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 경제효과 10조2000억원
○…한국이 남아공 월드컵으로 10조2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양대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는 6일 ‘남아공 월드컵 성과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D TV 수출 등 중계 관련 상품 매출과 기업의 홍보 및 프로모션 비용 지출, 거리 응원으로 인한 소비 증가 등 직접적 경제효과는 3조7237억 원이었고 국가 인지도 상승, 관련 주가 변동 등 간접 경제 효과는 6조4763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경기가 전 세계에 중계되면서 얻은 국가 브랜드 상승효과는 3조60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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