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정치학자인 미국 조지아대 박한식 석좌교수(71·사진)는 13일 “북한이 천안함 폭침사건 이전으로 남북관계가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으며,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달 3∼8일 북한에 다녀온 박 교수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김대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사장 김홍업) 주최로 열린 ‘박한식 대석좌교수 초청강연회’에서 방북 기간 평양에서 만난 북한 고위 당국자의 말을 빌려 “북측이 남북관계 정상화를 희망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북한 고위 당국자에게) 정상회담은 가능한가를 물었더니 ‘지금 서두를 수는 없지만 남북합의서에 나온 절차들이 다 마련됐다고 하면 가능하다’고 했다”며 “북한은 개성공단 사업과 금강산 관광도 재개되기를 바라고 남북관계가 천안함 사건 이전으로 정상화되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측 지인들에게 이런 북측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들은 “대통령께서도 정상회담을 원하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설 이후 불거지고 있는 북측의 ‘체제 불안설’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의 비중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무겁다”며 “그를 업고 있는 김정일과 그 김정일을 업고 있는 김정은을 거스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5년 더 산다고 하면 (체제에) 문제가 없고 1, 2년 산다고 하면 약간의 조정기간이 있을 테지만 절대 북의 체제가 붕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박 교수는 현 정부의 비핵화 중심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은 두 가지 조건만 형성되면 미련 없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면서 “두 가지 조건은 미국이 북한 주변에 배치한 군대의 목적을 달리 설정하는 것, 북한 주변에 다자간 지역안보체제를 확립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비핵화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세계 비핵화를 만들어갈 동반자’로 초청한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박 교수는 1963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미국 조지아대 정치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조지아대 부설 세계문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올 4월 한반도 평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모어하우스대가 주는 ‘간디·킹·이케다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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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12:50:12
북에서는 남자들을 미치게 즐겁게하는 기술을 훈련시킨 기쁨조가 있다는 말이 참말인것 같다. 박교수님 뿐만 아니라 방북한 남한 종교인들도 북에 갔다오면 김일성 유일신인 김일성교 신봉자가 되어 남한을 해꼬지 하고 북의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 기쁨조의 위력을 가히 짐작 할만 하다고 본다.
2010-07-14 08:36:38
이자는 빨갱이 + 대중이 물들은 놈 이북놈 말을 진실인양 전달하고 폭탄터지면 미국에 터지나 남한에 터지지... 북괴의 기습은 한없이 너그럽고 남한은 북괴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놈으로 교수가 뭐 대단한 지식인 집단인양 교수를 내세워 남한혼란을 부추기는 놈으로 대중이때 북한 퍼주기에 앞장선놈으로 이런자의 말을 기사화 하는 자체가 이 나라가 적화되는 지름길인데 기자놈은 기사거리가 없으니 맨날 이런것만 진실인양 보도한다
2010-07-14 12:43:32
이보시게 늙은이 우리가 듣기엔 주접 떠는걸로 들리네 미국에 산다면서 완전히 맛이 갓구랴 북한에 쌀 안준다고 천벌을 운운 하는걸 보니 죽으면 늙어야 된다네 헛소리 집어치고 북으로 가서 잘 살게 이사람아
늙은 교수아니라도 얼마든지 똑똑하고 휼융한 인물드이 많다. 한시간이라도 어서당신의 거처지로 돌아가길 바란다.
2010-07-14 15:36:03
북한의 꼼수에 불과한 고위회담을 왜 해야하는가? 햇빛정책에 목맷던 사람의 말을 경청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뉘 좋은일 시키겠다고 고위급회담인가? 통일의 념원이 있는 인간들이 46명의 생명을 앗아가는가? 미국에서 교수면미국에서의 교수일이나 부지런히 할것이지 아예 원거리 들락거리며 말같잖은 말들을 옮길 필요도 들을 염도 없다.
2010-07-14 15:11:09
김대중 대통령을 사랑하는 것은 알겟는데 실패한 정책까지도 사랑하는 것은 은사의 논문중 실패로 검증된 이론을 붙잡고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혹시 그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싶으시다면 사재를 털어 한국의 쌀을 사서 북한으로 보내시던가 아니면 개성공단에 공장을 하나 차려보시지요... 아마 강의비를 받았을텐데 그것을 희사하던가 미국으로 돌아갈 비행기삯을 반납하시더낙요... 말뿐인 사랑? 그것 참 곤란합니다.
2010-07-14 15:06:43
너가 먼데 누군말을 듣고 멍청한소리를 하는지 한심합니다. 천안함유가족님들 속터지게 만들면 그리 재미가 있느냐...나이를 헛먹고 헛소리 그만 하거라.
2010-07-14 12:50:12
북에서는 남자들을 미치게 즐겁게하는 기술을 훈련시킨 기쁨조가 있다는 말이 참말인것 같다. 박교수님 뿐만 아니라 방북한 남한 종교인들도 북에 갔다오면 김일성 유일신인 김일성교 신봉자가 되어 남한을 해꼬지 하고 북의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 기쁨조의 위력을 가히 짐작 할만 하다고 본다.
2010-07-14 12:43:32
이보시게 늙은이 우리가 듣기엔 주접 떠는걸로 들리네 미국에 산다면서 완전히 맛이 갓구랴 북한에 쌀 안준다고 천벌을 운운 하는걸 보니 죽으면 늙어야 된다네 헛소리 집어치고 북으로 가서 잘 살게 이사람아
2010-07-14 12:10:22
박교수님 북에서 접대 잘 받으셨죠? 그 접대중에 박교수님 회춘 접대도 잘 받으셨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회춘 접대가 뭔지 잘 모르세요? 거참 남자들은 좋아하는 것인데 뭐라고 말할 방법이 없네요...^^
2010-07-14 11:46:43
이런 빨깅이 기회주의자의 기사를 왜 싣는지 모르겠다. 이 자는 개돼중이의 하수인 이구나. 남는 쌀 사료로 쓰는 것이, 천벌을 받을 일이면, 천안함 폭침해서 무고한 젊은이들을 죽게한, 북괴 깡패 집단은 만벌을 받을 일이다.
2010-07-14 08:36:38
이자는 빨갱이 + 대중이 물들은 놈 이북놈 말을 진실인양 전달하고 폭탄터지면 미국에 터지나 남한에 터지지... 북괴의 기습은 한없이 너그럽고 남한은 북괴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놈으로 교수가 뭐 대단한 지식인 집단인양 교수를 내세워 남한혼란을 부추기는 놈으로 대중이때 북한 퍼주기에 앞장선놈으로 이런자의 말을 기사화 하는 자체가 이 나라가 적화되는 지름길인데 기자놈은 기사거리가 없으니 맨날 이런것만 진실인양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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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12:50:12
북에서는 남자들을 미치게 즐겁게하는 기술을 훈련시킨 기쁨조가 있다는 말이 참말인것 같다. 박교수님 뿐만 아니라 방북한 남한 종교인들도 북에 갔다오면 김일성 유일신인 김일성교 신봉자가 되어 남한을 해꼬지 하고 북의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 기쁨조의 위력을 가히 짐작 할만 하다고 본다.
2010-07-14 08:36:38
이자는 빨갱이 + 대중이 물들은 놈 이북놈 말을 진실인양 전달하고 폭탄터지면 미국에 터지나 남한에 터지지... 북괴의 기습은 한없이 너그럽고 남한은 북괴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놈으로 교수가 뭐 대단한 지식인 집단인양 교수를 내세워 남한혼란을 부추기는 놈으로 대중이때 북한 퍼주기에 앞장선놈으로 이런자의 말을 기사화 하는 자체가 이 나라가 적화되는 지름길인데 기자놈은 기사거리가 없으니 맨날 이런것만 진실인양 보도한다
2010-07-14 12:43:32
이보시게 늙은이 우리가 듣기엔 주접 떠는걸로 들리네 미국에 산다면서 완전히 맛이 갓구랴 북한에 쌀 안준다고 천벌을 운운 하는걸 보니 죽으면 늙어야 된다네 헛소리 집어치고 북으로 가서 잘 살게 이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