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설에 휩싸인 가수 타블로가 미국 내 지인들에게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현지 교포신문 LA중앙일보 7월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는 중앙일보 영문판인 중앙데일리 6월 12일자 기사를 자신의 미국 내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며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매체는 “타블로의 이메일에는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정의롭지 못한 사이버 불링(온라인상에서 악의적 글 등으로 특정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 기사를 읽고 도와 달라’라고 적혀 있으며, 내용 중에는 신문, 잡지 등 미국 언론에도 전달해 달라는 당부도 담겨 있다”라고 보도했다.
타블로가 이메일에 링크한 중앙데일리 인터뷰 기사에는 스탠포드 대학의 인증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학력논란으로 고통받고 있는 타블로의 심경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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