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대표팀이 ‘결전의 장소’를 경험했다. 물론 사진과 비디오를 통한 ‘간접적인 경험’이다.
대표팀 훈련을 돕고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금조 운영부장은 5일 “도하 아시안게임 때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의 그라운드 사정을 살펴보니 지난번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 “관중석은 2000∼3000석 규모로 보이는데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조범현 대표팀 감독은 “실제 밟아보진 못했지만 일단 괜찮은 것 같다. 사진으로 봐서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광저우 도착 후 시간이 있으니까 직접 적응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