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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트위터 개그도 참 쉽죠 잉~’ 누리꾼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04 10:33
2011년 1월 4일 10시 33분
입력
2011-01-04 09:47
2011년 1월 4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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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 스포츠동아DB
개그맨 박지선 트위터.
개그맨 박지선이 온라인 상에서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 게시판에 '박지선의 트위터 글'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선의 트위터 글들이 캡처된 사진이 게재됐다.
실제 박지선의 트위터'@gagjidol'에는 박지선의 일상에서 실제 겪은 일로 추정되는 재미있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박지선은 1일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짝 놀래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라고 썼다.
앞 서 지난해 16일에는 "내가 아빠의 아이폰으로 트위터하는 것을 보고 엄마도 트위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나에게 자기 휴대전화를 주고 갔다. 나 이거 성공하면 노벨상 탈 것 같다" 라는 글과 함께 스마트폰이 아닌 엄마의 휴대전화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글을 본 누리꾼 아이디 '가oo'는 "혼자 빵 터져서 어느새 팔로우 해버렸다", 또 다른 아이디 '김OO'은 "박지선, 그냥 이걸로 개그 코너 하나 가도 되겠어요!"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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