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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피아 꼼짝마!”…FBI, 대대적 소탕작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1 10:27
2011년 1월 21일 10시 27분
입력
2011-01-21 10:26
2011년 1월 21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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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일 뉴욕의 마피아 조직원 100여명을 살인, 방화, 갈취, 마약거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FBI는 이날 오전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갱단 조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나섰으며, 뉴욕시와 뉴저지, 뉴아일랜드 등에서도 조직범죄자들을 다수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작전은 FBI 역사상 최대규모의 조직범죄 소탕작전이었다"면서 "마피아의 불법 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감비노, 제노비스, 루체세, 보나노, 콜롬보 등 뉴욕의 5대 마피아 조직 등을 겨냥한 이날 작전에는 800여명의 연방 요원과 경찰들이 투입됐으며, 특히 일부 조직의 두목급 인물들도 다수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국장은 "할리우드에서는 조직폭력이 영화의 좋은 소재일지 모르지만 현실에서는 연기가 아니라 실제 살인과 갈취 등으로 이어진다"면서 체포된 조직원들에 대한 기소 방침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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