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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박신양 오열연기…시청률 2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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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0 11:09
2011년 2월 10일 11시 09분
입력
2011-02-10 11:00
2011년 2월 10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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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스포츠동아DB.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시청률 20%의 돌파를 눈앞에 뒀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9일 방송한 ‘싸인’은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19.2%를 기록했다. 이는 3일 방송의 14%보다 5.2%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다.
‘싸인’은 한때 동시간대 경쟁하는 MBC ‘마이 프린세스’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2회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올라선데 이어, 조만간 20% 돌파도 가능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기업 간부의 의문사를 다뤘다. 특히 윤지훈(박신양)의 스승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전 원장인 정병도(송재호)가 자살해 충격을 줬다. 이 장면에서 박신양의 오열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15.2%, KBS 2TV ‘프레지던트’는 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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