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영화에도 지문이 존재한다. 대부분 그 역할은 영화음악이 담당하곤 한다. 영화 <죠스>는 "빠람~빠람", <록키>는 "빠람빰~빠람빰", <터미네이터> "따라라~따라라~~" 이 대표적이다. <미션>, <스타워즈>등 우리가 명작이라고 알고 있는 대부분의 영화들은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장면이 우리 뇌리에 각인되는 것이다. 보통 그 음악들이 즉시에 떠오르는 영화들은 그야말로 불멸의 명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혹은 음악을 듣는 즉시 "아! 이 것은 OOO 의 영화음악이다!"라고 생각나는 음악도 있다. 히사이시조의 음악(토토로, 원령공주 등)과 엔리오모리꼬네의 음악(시네마천국, 황야의무법자 등)이 대표적일 것이다. 이러한 음악들을 대중들은 좋은 영화음악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 음악에 관한 모든 작업의 책임자를 음악 감독이라고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 와중에도 관객들에게 테마음악이 기억나고, 혹은 "그 장면은 영상과 음악이 너무 잘 어울렸던거 같아" 이런 식으로 회자되는 영화들이 존재한다. 그런 영화는 당연하게도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까지의 최고 음악 감독의 작품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화음악이 좋았던 영화는 대부분 흥행을 하였거나, 작품성을 인정받은 경우가 많았다. 이 칼럼에서는 근10년 동안의 한국영화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음악과 음악 감독을 되돌아보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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