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6개 제품이 처음으로 정부의 ‘국가품질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순당의 ‘우국생’과 ‘국순당쌀막걸리’, 전주주조의 ‘전주생막걸리’, 서울장수㈜의 ‘서울장수’와 ‘월매’, 구암농산의 ‘구암막걸리’ 등이다. 국가품질인증 획득은 올해부터 도입된 술 품질인증제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의 품질 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월 품질인증을 신청한 막걸리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심사를 통해 6개 제품을 인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모두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한 막걸리다. 막걸리 회사들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황금색 바탕에 ‘품질인증 술 100% 국내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품질인증마크(사진)를 붙여 판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품질인증을 신청한 제품은 모두 19개 업체, 30개 제품이다. 우선 정부는 10개 제품을 심사해 6개 제품의 품질인증을 승인했으며 나머지 20개 제품의 심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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