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는 전기차 ‘체인지’… 이범수는 ‘올 뉴 300c’… 연예인 홍보전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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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일 03시 00분


31일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탤런드 박진희 씨가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AD모터스’ 전기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D모터스 제공
31일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탤런드 박진희 씨가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AD모터스’ 전기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D모터스 제공
31일 열린 서울모터쇼 언론공개행사에는 다양한 자동차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도 모습을 드러냈다. 각 자동차 브랜드가 모터쇼에 연예인을 내세운 것은 언론의 주목을 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이미지를 브랜드에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모터쇼에 등장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이는 탤런트 박진희 씨. 다른 연예인들이 유명 수입차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박 씨는 아직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전기자동차 브랜드 ‘AD모터스’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나왔다.

박 씨는 “하이브리드카 자동차를 알아보다가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전기자동차를 택했다”며 “직접 타보니 디젤이나 가솔린차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AD모터스의 전기자동차 ‘체인지(change)’ 모델을 한 달여 전부터 타고 있다.

크라이슬러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범수 씨도 직접 마이크를 잡고 크라이슬러가 새롭게 선보인 ‘올 뉴 300c’를 설명했다. 이 씨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제가 맡았던 역할의 이미지와 크라이슬러의 ‘올 뉴 300c’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씨는 2일에도 모터쇼 행사장에서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 아우디는 탤런트 지진희 씨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탤런트 구혜선 씨를 각각 전면에 내세웠다.

고양=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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