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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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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12:49
2011년 4월 11일 12시 49분
입력
2011-04-11 12:45
2011년 4월 11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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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이시영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험한 상견례’는 8일부터 10일까지 583개 스크린에서 45만2196명을 동원했다. 3월3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 137만4249명이다.
80년대를 배경으로 전라도 남자 송새벽과 경상도 여자 이시영의 코믹한 연애를 그린 ‘위험한 상견례’는 백윤식 김수미 박철민 등 조연 배우들의 감초 연기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액션판타지 ‘써커펀치’는 279개 스크린에서 9만61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7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11만2867명이다.
3월24일 개봉한 인도영화 ‘내 이름은 칸’은 281개 스크린에서 8만6067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22만3137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노년의 사랑을 담은 따뜻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장기 흥행도 계속됐다. 2월17일 개봉해 두 달 동안 상영 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69개 스크린에서 6만627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은 150만2926명으로 늘어났다.
위험한 사랑을 다룬 ‘라스트 나잇’은 280개 스크린에서 5만8892명을 기록했다. 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7만2479명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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