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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폭우 이어 황사…유명산·행락지 다소 ‘한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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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14:48
2011년 5월 1일 14시 48분
입력
2011-05-01 14:47
2011년 5월 1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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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휴일인 1일 강원 전역에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유명산과 행락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영월 313㎍/㎥, 춘천 245㎍/㎥, 193㎍/㎥, 속초 164㎍/㎥, 화천 광덕산 137㎍/㎥ 등이다.
전날 100㎜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이날 황사가 낀 날씨를 보이면서 행락지를 찾은 인파는 크게 줄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오후 2시 현재 4500여명이 찾아와 산행을 즐겼으나 지난주보다는 인파가 다소 줄었다. 또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각각 2500여명과 500여명이 찾는데 그쳤다.
경춘선 전철을 이용한 등산객들은 마스크 등으로 착용한 채 강촌 구곡폭포, 문배마을, 춘천 삼악산, 금병산, 오봉산 등을 찾아 산행을 나섰으나 도심의 대부분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또 지난 29일 개막한 제45회 단종문화제가 열리는 영월지역의 경우 황사 탓에 행락객의 발길이 예년보다 다소 줄었다.
다만, 황사의 농도가 다소 덜한 동해안 바닷가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행락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농민들은 황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밭을 갈거나 씨앗을 파종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 들어 도내 고속도로의 경우 귀경 차량이 조금씩 늘고 있으나 지난주보다 행락차량이 적어 아직은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400㎍/㎥ 이상이 2시간 이상지속될 때는 황사주의보, 4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는 황사경보가 각각 발효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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