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의 비위행위를 지난해 8월 12일 검찰에 통보했다. 하지만 검찰이 대검 중수부에 저축은행 상황관리팀을 설치하고 본격 수사에 나선 것은 올해 3월 초였다. 감사원은 지난해 초 관련 감사를 실시하고도 그 감사결과를 올해 3월에야 검찰에 통보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감독기관들의 안이한 늑장 대처로 피해를 키운 셈이다. 이들 기관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 ○ 여전히 손놓고 있는 금감원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의 비위행위를 지난해 8월 검찰에 통보한 금감원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행정제재를 내리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특정 금융기관의 불법행위를 검찰에 통보하더라도 자체적으로 행정적인 제재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비위행위를 인지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이 지난 뒤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터지고 9개월째 접어든 현재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금감원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6일 “부산저축은행의 비위 행위를 파악하고 지금까지 법률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었다”라며 “제재 수위를 내부적으로 심의하고 해당 금융회사의 이의제기 절차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금감원 측은 비위행위 내용과 검찰 통보 이후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추가 검사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검찰수사와 관련성이 있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감사원, 왜 1년 뒤에야 검찰 통보?
감사원이 부산저축은행을 비롯한 서민금융 지원시스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것은 지난해 1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였다. 그러나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검찰에 통보한 것은 3월 14일 감사결과 의결을 마친 직후였다. 감사 시작부터 종결까지 거의 1년이나 걸린 셈이다.
감사원 측은 “지난해 4월 초 현장 감사를 마친 뒤 자료를 정리하고 추가로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당사자 의견을 청취했다”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중요 사안의 경우 감사원은 감사결과 의결 이전에라도 관련 기관에 통보해왔던 점에 비춰볼 때 안이하게 대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금감원에 ‘저축은행에 전반적인 부실이 있으니 예금보험공사와의 공동검사가 필요하다’고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에도 문제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알려줬다”며 “그 덕분에 금감원이 재조사까지 벌여 검찰에 통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검찰이 적극 수사하지 않은 이유는?
검찰은 지난해 8월 금감원 통보를 받은 직후 수사에 착수했지만 1건에 불과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금감원에서 ‘부산저축은행의 1983억 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과정에 배임 의혹이 있다’는 검사결과 1건을 통보받고 안산지청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며 “당시 넘겨받은 내용은 이번 수사로 드러난 수조 원대의 광범위한 범죄 정황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감사원이 올해 3월 넘겨줬다는 감사결과에 대해서도 “감사원에서 받은 것은 부산저축은행을 압수수색하기 직전에 달라고 요청해서 받은 한 장짜리가 전부”라고 반박했다. 특히 수사에 나서기 전까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의 어떠한 수사의뢰나 고발조치도 없었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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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10:00:23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금감원, 감사원, 검찰 모든 국가공권력기관이 직무유기한 결과는 일반서민인 저축은행가입자만 결단나게된 것이다. 부산저축은행의 부도덕한 횡령금액이 막대하고 국가기관이 모두 묵인한 것으로봐서 로비공세가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직무유기에 관련된 직원들을 엄중문책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2011-05-07 15:53:35
희대의 7조원 부산저축은행 범죄사건은 호남출신과 광주일고 동문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오지열 행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문평기 감사 광주제일고부산저축은행 강성우 감사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하루 전에 빼돌린 알짜배기 회사인 서울신용평가정보 최대주주는 칸서스 자산운용 회장 김영재(김대중 정권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 광주제일고부산저축은행에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 각각 500억을 투자 유치한 KTB 자산운용사 대표 장인환 광주제일고 출신
2011-05-07 09:59:03
검찰은 국가기강 차ㅣ우너에서 철저히 파헤처야한다. 그리고 책임규명을 강하게 물어야한다. 모조리 잡아구속수사해야한다. 특히 금감원의 봐주기 업무처리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야야한다.
부산저축은행..정부에서 절대 손 못된다..지난 10년 김대중,노무현정부때 권력의 힘을 빌려 급속하게 성장한 회사..그 뒤애 누가 있겠는가? 바로 전라도 권력이 든든한 뒷받침을 하고 있는데 누가 손을 대겠는가? 전라도 인물을 내세워 부산 경제 싸거리 망칠려고 작당하고 시작했는데..지금 야당 정치인들...특히 김대중,노무현이 수족들...이들이 정치권에서 권력을 잡고 있는 이상 절대 손 못딘다..바보같은 부산사람이 당할 뿐이다.
2011-05-08 10:00:23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금감원, 감사원, 검찰 모든 국가공권력기관이 직무유기한 결과는 일반서민인 저축은행가입자만 결단나게된 것이다. 부산저축은행의 부도덕한 횡령금액이 막대하고 국가기관이 모두 묵인한 것으로봐서 로비공세가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직무유기에 관련된 직원들을 엄중문책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2011-05-08 07:12:15
금융감독원,감사원,검찰등 제대로 본연의 업무만 했으면 부산저축은행 비리행위 피해를 많이 축소 시킬수 있었을 같다.정부기관 감시감독 시스템이 고장이 났으니 사회가 바로 굴러갈수가 없지요.부정을 눈 감으면 발전은 끝장이지요.부정부패 뇌물등 사회악들을 몰아내고 정의를 바로 새워 주세요.
2011-05-08 00:52:05
저축은행 사고의 사고징조가 지난 5년전부터 많이 나타났는데 어떻게 한국의 모든 언론기관의 감시와 묵계(?)가 가능행는지 의문이다. 언론이 바주기 작전? 아니면 보도자제 언론로비? 그도 안니라면 멍청한 언론 ? 이문제는 그동안 이지경이 되도록 언론이 몰랐는지,보도취재를 않했는지 방송,통진, 신문 편집책임자들은 소상히 국민에게 그이유를 밝혀야한다.
2011-05-07 15:53:35
희대의 7조원 부산저축은행 범죄사건은 호남출신과 광주일고 동문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오지열 행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문평기 감사 광주제일고부산저축은행 강성우 감사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하루 전에 빼돌린 알짜배기 회사인 서울신용평가정보 최대주주는 칸서스 자산운용 회장 김영재(김대중 정권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 광주제일고부산저축은행에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 각각 500억을 투자 유치한 KTB 자산운용사 대표 장인환 광주제일고 출신
2011-05-07 09:59:03
검찰은 국가기강 차ㅣ우너에서 철저히 파헤처야한다. 그리고 책임규명을 강하게 물어야한다. 모조리 잡아구속수사해야한다. 특히 금감원의 봐주기 업무처리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야야한다.
2011-05-07 09:48:04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재스민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소위 가진 자들의 부정부패가 이미 도를 넘어섰고 피해를 입고있는 못가진 자와 빼았긴 자들의 분노가 인내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지경이라 빠른시일안에 바뀌지 않으면 폭발할 것이다. 정부과 정치권이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잘못하면 이 정권이 끝나는 것도 기다리지 않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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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10:00:23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금감원, 감사원, 검찰 모든 국가공권력기관이 직무유기한 결과는 일반서민인 저축은행가입자만 결단나게된 것이다. 부산저축은행의 부도덕한 횡령금액이 막대하고 국가기관이 모두 묵인한 것으로봐서 로비공세가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직무유기에 관련된 직원들을 엄중문책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2011-05-07 15:53:35
희대의 7조원 부산저축은행 범죄사건은 호남출신과 광주일고 동문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오지열 행장 광주제일고 부산저축은행 문평기 감사 광주제일고부산저축은행 강성우 감사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하루 전에 빼돌린 알짜배기 회사인 서울신용평가정보 최대주주는 칸서스 자산운용 회장 김영재(김대중 정권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 광주제일고부산저축은행에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 각각 500억을 투자 유치한 KTB 자산운용사 대표 장인환 광주제일고 출신
2011-05-07 09:59:03
검찰은 국가기강 차ㅣ우너에서 철저히 파헤처야한다. 그리고 책임규명을 강하게 물어야한다. 모조리 잡아구속수사해야한다. 특히 금감원의 봐주기 업무처리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