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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진정한 ‘딸바보’ 등극…“우리 딸 연아가 팔 제모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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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14:52
2011년 6월 27일 14시 52분
입력
2011-06-27 14:31
2011년 6월 27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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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배우 김희선이 ‘딸바보’에 등극했다.
김희선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연아가 팔찌를 만들어줬어요. ‘스카치테이프 팔찌’. 올 여름 팔 제모는 우리 딸 연아가 다 해 드립니다. 따끔따끔 시원하고 좋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희선은 자신의 두 살배기 딸 연아가 서툰 솜씨로 만들어 선물한 팔찌를 팬들에게 자랑한 것. 더욱이 그는 ‘스카치테이프 팔찌’가 제모가 잘 된다고 강조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누리꾼들은 “정말 행복해 보여요”, “반지랑 귀걸이도 만들어달라고 해보세요”, “글만 봐도 행복이 느껴지네요”, “귀엽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10월 세 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2009년 1월 딸 연아를 출산했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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