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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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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17:45
2011년 7월 12일 17시 45분
입력
2011-07-12 17:25
2011년 7월 12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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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1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후 SBS 일산제작센터에 에 도착해 '키스앤크라이' 녹화에 참여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더반에서 목감기에 걸려 몸이 좀 안좋았는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코감기에 몸살, 급체 증상까지 겹쳤다. 급기야 방콕 공항에서는 몸을 못 가눌 지경이었다.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평창 유치 PT에 대해선 "PT 준비만 3주간 했다. 중요한 PT였기에 완벽하게 하고 싶었다. 평창유치위 나승연 대변인 등과 함께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치 활동 관계로 2주간 자리를 비워서 우리 멤버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또 그 분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빨리 보고 싶었다. '키스앤크라이' 녹화에는 빠지기 싫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했다. 지금은 건강하니까 안하셔도 된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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